[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도 전국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추진성과를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추진역량 등의 분야로 나눠 추진실적 검증을 거쳐 서면과 현장 확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자체적으로 정부3.0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과제를 발굴해 수요자 관점에서 주민의 특성·유형별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이번 평가에서 정부로부터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서구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작은 소망 맞춤 지원사업인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 노인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100세 건강경로당사업, 시각장애인 점자 세무안내 서비스, 전문건축사와 함께하는 무료건축상담실 운영 등 취약계층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정 주요시책에 대해 기획단계부터 집행, 사후평가 등에 구정참여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원문정보공개 활성화, 사전정보 공표 확대 등 행정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서구 관계자는 “정부3.0의 진정한 가치 확산과 성과창출은 구성원이 정부3.0 방식을 자신의 업무에 내재화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주민과 함께 주민이 행복한 으뜸서구 구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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