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광주시가 주관 5개 구청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지방세 5개 분야 19개 항목, 세외수입 4개 분야 9개 항목 등 총 28개 항목 평가에서 지방세 현연도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정리 등을 인정받으며 1억2000여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세수확충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징수율 제고와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 등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구는 과오납 발생 등 납세자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한 부과 및 고지를 실시하고 체납된 세금에 대해서는 즉시 전국의 재산을 파악해 재산 압류, 고질·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세무1?2과 전직원 책임 징수제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징수대책을 추진했다.
또 고질적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합동으로 번호판영치를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 및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및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세입징수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홈페이지 지방세 사랑방 코너 운영, 시각장애인에 대한 점자세무 안내서비스 제공, 고지서 없이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CD/ATM, 위택스, 신용카드, 가상계좌 납부 등 납세자 중심의 납부 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징수율 제고에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서구의 세무행정이 타구보다 앞서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연찬회 등을 통해 납세자 편의시책의 지속적인 발굴 등 신뢰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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