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방제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소나무류 고사목에 월동하는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제거하기 위한 작업으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개충의 우화시기 이전인 내달말까지 피해고사목 제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관할구역 내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구역을 설정하고, 감염목과 고사목을 제거해 전량 수집, 파쇄하는 등 방제 효과를 높였다.
서구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금당산 등 소나무 분포지를 항공 예찰하고 발견된 고사목에 대해는 지상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한 후 3월말까지 고사목에 대해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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