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내달 31일까지 터미널 주변 흡연자 관리를 위한 특별 금연홍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스퀘어 광장 일대에서 담배꽁초 무단투기, 흡연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광주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금연특별홍보를 실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7일 금연특별홍보에 투입될 자원봉사자를 모집,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서구는 금연지도원 및 공무원 등과 함께 오전, 오후로 나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금연클리닉, 간접흡연에 따른 흡연폐해 리플렛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광주의 관문인 터미널에서 흡연자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홍보를 하게 됐다”며 “홍보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금연을 유도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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