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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부러워 마라, 서울둘레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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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157km 서울둘레길서 6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1년 3개월만에 7000명 완주 등 인기 몰이

"제주올레길 부러워 마라, 서울둘레길이 있다" 관악산 둘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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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봄은 봄이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 가까운 산으로 강으로 야외활동을 떠날 때가 왔다. 제주올레길도 좋지만, 경제도 어려운데 먼 데 갈 필요없다. 서울을 둘러 싼 역사와 문화, 자연을 담은 북한산, 관악산 등을 일주하는 서울 둘레길만 돌아 봐도 충분하다.


서울시는 1일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2016년 서울둘레길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 157㎞로,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서울둘레길 스탬프 28개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며, 스탬프 하나씩 채워나가는 성취감은 물론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둘레길은 개통 1년 3개월 만에 완주자가 7000명을 육박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국적인 트레킹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일 년 내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 후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에서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둘레길 프로그램은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숲해설가와 문화해설가가 들려주는 역사문화 및 숲 이야기, 체험프로그램(풍경?한지등?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완주자 대상 경품행사, 커피나눔, 공연, 완주자에게 제공되는 완주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올레길 부러워 마라, 서울둘레길이 있다" 서울둘레길 전체 코스


참가자는 3시간 정도 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산행에 필요한 개인 용품(물, 도시락, 모자 등)을 준비해 참가하면 된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참가 인원이 적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기길 원한다면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나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행사’에 참가하면 좋다.


‘서울둘레길 길동무’라는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매주 수요일에 숲해설가와 소규모 인원(20명)이 함께 걸으며 서울둘레길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 중 서울둘레길 전용 코너에서 알아볼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2-779-7902~4(월~금 09~18시)로 하면 된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둘레길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올 한해 서울시민 모두가 서울둘레길 완주인증서를 받아 가셔서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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