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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지애(28ㆍ사진)가 '호주원정길'에서 무주공산을 접수했다.
28일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리조트(파73ㆍ6445야드)에서 끝난 RACV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3타 차 우승(14언더파 278타)을 완성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첫 우승이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월드스타들이 대부분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해 이렇다 할 적수가 없었다. 신지애 역시 "일본무대가 시작되기 전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고 싶었다"며 "올해 목표는 일본 상금퀸"이라고 했다.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이 2위(11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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