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정기총회 개최…신임 상근부회장에 안병규씨 선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는 25일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기업간 융합ㆍ협력 강화와 판로 인프라 확대 조성에 힘쓰는 한 해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총회에서 협회는 '16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소통', '균형', '성장'의 3대 추진 목표에 따라, 여성벤처기업간 교류 활성화, 청년 여성벤처 창업촉진 지원, 여성벤처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등의 주요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능별 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효율적 의사소통 지원 강화와 청년 여성벤처기업인 육성, 창업인턴제 사업,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인도네시아ㆍ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회원사간 협력사업 추진 등 회원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업계 위상과 경쟁력 강화를 제고하고 미래성장동력 육성 발굴을 위해 (주)MCK 바이오텍 김미경 대표, KK주식회사 박윤경 대표 등 신임부회장과 (주)엔트리컨설팅 김미성 대표, 라베리따 범영순 대표, BT&I 송경애 대표, (주)피그마리온 송민지 대표, 삼원티앤비 오명옥 대표, 오토원 윤옥연 대표, 한성브라보 이혜용 대표, 송죽글러브(주) 정선희 대표, 신진정밀 최진숙 대표 등 신임이사를 선임·임명했다.
또 협회 상근부회장직에 전 경남중소기업청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안병규씨를 선임했다.
안병규 상근부회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요 키워드인 '여성', '벤처' '창업'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여성벤처협회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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