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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목적 기능 생활권 사방시설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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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 예방·수자원 확보·물놀이 기능…부패 제로 다짐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정착을 위해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 예방 기능과 함께 농업·생활용수 확보 및 물놀이 장소 제공 등 다목적 휴양 기능이 발휘되도록 사방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산지사방 10ha 8억 원, 계류 보전 50km 97억 원, 사방댐 70개소 175억 원, 해안침식방지 5km 16억 원, 해안 방재림 29ha 29억 원 등 339억 원을 들여 164개소에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24일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숲속교육관에서 사방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견실시공 및 부실·부패 제로화를 위한 청렴도 향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도 향상 결의대회에서는 전라남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산림조합 등 사방사업 관련 100개 업체가 청렴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청렴 서약을 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렴 및 행동강령 관련 5개 분야 23개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특별 교육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산사태 등 재해 방지 및 산림 휴양이 가능한 사방댐 841개소, 산지·해안 복구 7천 61ha 등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 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산지보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산림 복원 콘테스트에서 영광 두우 해안방제림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사방사업 품질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사방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 기능뿐만 아니라 수자원 확보 및 휴양 등 다목적 기능을 도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사방사업의 견실시공 및 부실·부패 제로화를 위한 청렴도 향상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 투명하고 깨끗한 전남 사방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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