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는 23일 최병순 주무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주무관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간호주사로 2002년 입부한 후 13년 동안 하나원 내 하나의원에서 탈북민들의 건강을 돌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 주무관은 주요 전염병 관리 예방과 필수예방접종, 치과보철치료 지원 등을 실시했고, 전국 23개 병원 및 단체와 탈북민 의료지원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탈북민 의료지원 체계를 확립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최 주무관을 비롯한 우수 공무원 93명에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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