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이 대만의 대표 통신업체인 타이완모바일(Taiwan Mobile)에 자사의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성능관리 소프트웨어(SW)인 `맥스게이지'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셈은 타이완모바일의 납품을 위하여 1년 이상 현지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위해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타이완모바일의 미션 크리니컬한 시스템의 12대 운영계 서버에 ‘맥스게이지를 납품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납품된 ‘맥스게이지’는 타이완모바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추가 납품도 예상되고 있다.
엑셈은 자사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통신사에서도 통신업계의 표준화된 제품이 되도록 제품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여왔다. 국내 주요 통신사 뿐 아니라 미국 AT&T의 빌링시스템과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해외의 주요 통신사에서도 제품공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 일본 및 인도네시아의 주요 통신사에도 납품이 예정돼 있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 대만 통신사가 최근에 들어서야 LTE로 인프라를 전환하는 등 통신업계의 확대 및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가 2016년에 중화권 뿐 아니라 글로벌 통신사의 자사제품 확대로 퀀텀 점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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