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용표 "'전쟁하자'는 北…대화에 매달려선 안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홍용표 "'전쟁하자'는 北…대화에 매달려선 안돼"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8일 대북 제재와 관련해 "(북한과) 대화에 매달려선 안 되고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로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어야 한다"며 강경한 자세를 드러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 출석해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북한은 우리의 대화 노력을 악용하고 계속해서 핵, 미사일을 고도화 시켜왔다"며 이같이 답했다.


홍 장관은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조치 배경에 대해선 "전쟁을 막고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조치가 정말 전쟁하자는 것인가"라고 묻자 홍 장관은 "이번 조치는 전쟁하자는 것이 아니다. '핵불바다' 운운하며 전쟁하자고 이야기하는 건 북한"이라며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국민의 불안과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된 상황이어서 북한의 도발 의지를 확실히 꺾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