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7일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비화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 마련된 개성공단 현장기업지원반 사무실을 방문해 "이제 기업에만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내가 거기에 대해서 자꾸 더 얘기를 하면 정치 문제가 되니까 이제는 (지원을 위해) 기업을 자주 만나고 거기(기업 지원)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홍 장관은 개성공단 자금이 핵·미사일 개발에 쓰인다는 자신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는 "신속하게 정부 부처가 협력해서 (기업 지원반을) 운영하기 때문에 2013년 (일시 개성공단 가동 중단) 때와는 다르다"며 "지금 굉장히 빠르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