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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남성고객 잡기 사활…역대 최대규모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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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본점, 역대 최대 규모 남성해외패션 대전 진행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 일제히 남성고객용 대형 할인행사

현대百, 남성고객 잡기 사활…역대 최대규모 할인 남성고객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남성 매장에서 쇼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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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현대백화점이 매년 늘어나는 남성고객을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압구정 본점에서 대형 할인 행사를 찾는 남성 고객수 증가율은 여성고객수 증가율의 2배에 이른다.


백화점 관계자는 "가치소비가 성별에 관계없이 보편화되며 대형 할인 행사장을 찾는 남성고객이 늘어나자 이러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행사를 연다"고 말했다.

현대百, 남성고객 잡기 사활…역대 최대규모 할인


현대백화점은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 초대형 행사와 함께 각 점포별로 정장, 캐주얼, 구두 등 다양한 남성용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19~21일 5층 대행사장에서 단일 남성 고객용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원 규모의 물량이 투입되는 '남성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


참여 브랜드는 휴고보스,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듀퐁, 쟈딕앤볼테르, 에트로멘즈 등 30여개다. 지난해 제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주요 품목으로 보스그린 바지 13만2500원(기존가 26만5000원), 휴고 재킷 42만5000원(기존가 85만원) 등이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캐주얼 맨즈 대전을 열고, 클럽모나코, 보기밀라노, DKNY 등 10여개 남성 수입캐주얼 브랜드를 50% 할인판매한다.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패션 종합대전을 진행, 남성용 정장과 컨템포러리 의류를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산드로옴므, 시리즈, 빨릴레리 등 20여개 브랜드다.


신촌점, 천호점 등에서도 신학기 맞이 남성의류 할인 대전 등이 동시에 열린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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