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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는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논의를 위해 오는 18일 양당 대표·원내지도부가 만나는 '4+4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18일 저녁에 당대표를 포함해 4+4 회동을 해서 최종적인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4+4 회동에는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원내수석은 "선거구와 쟁점 있는 법안에 대해 마지막으로 다시 조율할 것이고, 그간에는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 결과에 따라 서비스산업발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들이 1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야는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 기준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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