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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선거구 획정 또 무산…'네탓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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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여야가 4.13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될 선거구를 결정하는 협상에서 또 다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15일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원유철 원내표는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의견이 거의 접근했다"면서 "선거구 획정을 위한 마지노선이 23일인 만큼 그 안으로 최종 합의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쳐야 한다"면서 "의석수에 대한 합의는 99% 이뤄졌는데 여당이 쟁점법안과 연계하면서 (합의가)늦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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