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월대보름 맞이 인사동· 무계원 축제 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20일 남인사마당에서 '2016 인사동 정월대보름맞이 축제' 개최...21일 오후 2시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 인사동과 무계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가 이어진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인사동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사동 남인사놀이마당에서 '2016 인사동 정월대보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 주최,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크게 ▲길놀이 및 지신밟기 ▲민속놀이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길놀이는 사물놀이와 함께 북인사마당부터 남인사마당까지 진행되며
남인사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또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부럼깨기, 가훈 쓰기, 소원지 달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정월대보름 맞이 인사동· 무계원 축제 열어  인사동 정월대보름 축제 소원쓰기
AD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민요, 장구춤, 강강술래, 판소리, 태평무, 국악가요, 경기민요, 남도민요, 국악실내악 등의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또 21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 민족의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돼 ▲길놀이 ▲액막이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50분 부암동주민센터(창의문로 145)에서 무계원으로 이어지는 길놀이로 시작된다.


본행사인 액막이 공연은 경기 민요명창 정남훈의 축원덕담, 살풀이, 액풀이 등 비나리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7회 봉산탈춤 보존 전승회의신장수춤(붉은 원숭이)과 사자춤 등 풍성한 공연이 진행돼 정월대보름의 신명을 더할 계획이다.

정월대보름 맞이 인사동· 무계원 축제 열어  정남훈 경기민요명창 무계원 공연


또 사자탈써보기, 투호, 코뚜레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체험과 부럼깨기, 중요무형문화재 제104호 새남굿보존회의 새해운수 보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무계원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8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또는 무계원(☎379-7131~2) 으로 유선신청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의 밝음 사상을 반영한 명절 중 하나로 이와 관련된 다채로운 풍습이 많다” 면서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잊혀져가고 있는 세시풍속 의미도 되새기고 복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