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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올해 5443개 일자리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6초

지난해보다 약 5.7% 증가한 5443개 일자리 창출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행복한 일자리, 든든한 종로구 2016년 일자리 정책 종합 계획'을 수립, 지난해 보다 약 5.7% 증가한 5443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종로구 일자리 정책 종합계획에 따르면 주민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2313명 ▲청·장년 고용 안정화 845명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195명 ▲구인·구직 연계사업 2,090명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먼저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사업은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장애인 일자리사업, 자활근로 사업 등 저소득 취약계층 및 근로가능한 저소득 어르신들 생계를 보호하고 기능·기술 보유자 능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약 16%로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어르신 일자리를 400개 이상 확대, 구 특화 사업인 ‘효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도 지속 추진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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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 고용 안전화 사업은 부서별 시책 추진 사업, 주얼리 마스터(Jewelry master) 양성과정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창업 아카데미 운영,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지역 관광 해설사 운영 등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직업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정’은 전국 귀금속 산업 총생산의 25%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귀금속 산업 밀집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추진하는 특수사업으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 진행, 2014년 84.2%, 2015년 72.3% 취업률 달성을 통해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주얼리 마스터 양성 교육에 관광을 접목해 스토리텔러를 양성할 계획, 주얼리 공예 창업강좌도 시행한다.


또 지난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경력단절 중·장년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에 아이돌봄서비스 교육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맞춤 실무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할 분야인 구인·구직연계사업은 209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강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취업 박람회 개최, 조계사 일자리 박람회, 구인·구직을 위한 일구데이(1·9 day)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김앤장, C&S 자산관리 등 5개 민간기업과 맺었던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해 기업과 우수한 인력을 연계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해 총 5234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목표인원이었던 5149명 대비 1.7%를 초과 달성,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5443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진정한 복지는 구민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올해에도 종로의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들을 최대한 발굴하고 기업과 협력해 주민의 행복과 이어지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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