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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KBS교향악단, 이틀간 '불새' '샤르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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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KBS교향악단, 이틀간 '불새' '샤르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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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은 KBS교향악단이 오는 18, 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과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70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향의 상임지휘자이자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최희준 씨가 이끈다. KBS교향악단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샤르카'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이진상 씨와 함께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1부 첫 곡은 '샤르카'다. '나의 조국'은 체코의 자연과 역사를 소재로 만든 여섯 곡으로 된 관현악 작품이다. 그 중 세 번째인 '샤르카'는 체코 전설을 스메타나가 음악으로 각색한 곡이다. 10분짜리 짧은 곡이지만 웅장함과 비장함, 아름다움이 함께 담겨 오케스트라의 다양함을 보여줄 수 있다.

다음 곡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이집트풍'이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실력자다.


2부에서 '불새'가 연주된다. 러시아 민담을 소재로 한 발레 작품이다. '페트르슈카', '봄의 제전'과 더불어 스트라빈스키의 3대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러시아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지만 스트라빈스키 특유의 원시적 리듬과 다채로운 관현악 색채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입장료는 2만~8만 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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