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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은 정치인, 각양각색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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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은 정치인, 각양각색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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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맞이한 정치인들은 분주하다. 각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본인의 SNS에 "명절에 손주들 돌보기는 제 몫"이라며, 손녀·손주를 돌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친근함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이어 "가족 친지들과 다복한 시간 보내시고, 편안하고 안전한 귀경 귀성길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택시기사 경험담을 SNS에 올렸다. 그는 "이틀동안 16시간 택시기사하고 사납금 19만2000원을 입금시켰더니 8만원 담긴 급여봉투를 받았다'라며 "시간당 5천원 꼴이니 최저임금도 안 된다. 대구택시 너무 많아 감차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김 전 지사 의견에 반발하기도 했다. 기사들의 처우 개선 및 사납금 제도 개선보다 감차를 우선시했단 것이다.

아울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7일 "근하신년! 새해엔 가슴벅찬 감동과 환희의 새 세상이 열리기를 기원한다"며 SNS에 글을 올렸다. 문 전 대표는 "더 나은 삶 더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더 더 더 더 사랑해야 겠다"라며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오현스님의 작품인 염장이와 선사, 인천만 낙조, 아득한 성자 등 3가지를 연달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염장이와 선사를 소개하며 "오현스님의 한 글 선시 가운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라며 "한글 선시의 깊은 맛과 오현스님의 도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아득한 성자는 2007년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으로 '인생의 무상함'을 섬세하게 읽어냈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현재 정치권에서 한 발 물러나있는 문 전 대표가 다사다난했던 당대표 시절을 돌아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이날 SNS에 "얼음장 밑에서도 생명이 숨 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2016년 봄을 향한 꿈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박영선이 되겠다"라며 "새해 새 아침, 참된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두손모아 빈다"라고 글을 올렸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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