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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27위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즈(33·스페인)과 맞붙는다.
정현은 9일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ABN AMRO 월드테니스 대회에 나간다. 첫 상대는 로페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6일 발표한 대진에서 정현의 1회전 상대는 로페즈로 정해졌다.
로페즈는 2002년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투어 타이틀을 다섯 개 갖고 있다. 투어성적은 252승 278패로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는 32강에 올라 니시코리 게이(27·일본)에게 졌다.
정현은 세 번째 ATP투어 500시리즈에 출전한다. 지난해 시티오픈과 AEGON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시티오픈에서는 2회전 탈락, AEGON챔피언십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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