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4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서명식이 열린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 등 뉴질랜드 곳곳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수천명의 시위대가 이날 서명식이 개최된 오클랜드 스카이 시티 컨벤션 센터 주변 도로를 점거, 반대 구호를 외쳤다. 또 웰링턴에서도 400여명의 시위대가 국회의사당 밖에서 정부를 성토했다. 뉴질랜드 교통부는 국민들에게 이날 시위로 인해 도로가 혼잡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권고했다.
이날 TPP 서명식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마이크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TPP에 참석하는 12개 회원국 통상장관들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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