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구조 현장 시속 80km 신속한 출동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최근 레저인구 유입과 낚시꾼 증가로 자주 발생하는 수난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최신형 다목적 구조보트를 건조해 목포소방서로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3년 전남에서는 963건의 수난사고로 16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수산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영암 대불국가산단의 ㈜내일에서 의뢰, 다목적 구조보트를 건조했다.
알루미늄 재질 1.4톤(6인승)으로 제작됐으며 300마력 초고속엔진 장착으로 시속 43노트(약 8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수중음파탐지기와 더블공기탱크 등 잠수장비가 탑재돼 수난사고 시 현장에서 바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내수면과 여름철 119수상구조대 운영 장소에서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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