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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대설·한파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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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시 고립 예상지역 순찰·긴급구조 활동 등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형철)는 대설·강풍·한파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번 주말 기간 동안 전남지역에 많은 눈과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기상특보 발령 시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소방본부와 각 지역 소방서 비상근무 인력 보강, 폭설 시 고립 예상지역(전남 86개소) 순찰 활동과 지원 생필품 점검 등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강풍·한파에 따른 시설물 고정, 고드름 제거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긴급구조 활동에 적극 나선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19일 화순 이서 적벽 산악 조난사고의 경우처럼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가 많으므로 대설·한파 특보 시 외출 자제, 동파 방지, 무리한 산행 자제 등 안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119나 도 및 시군 재난 부서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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