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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초호화 출장' 논란 이후 사퇴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을 해임 또는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2일 서울 서초구 아리랑TV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석호 사장을 해임하고 구속 수사해 불법으로 횡령한 국민 혈세를 환수해야 한다"면서 "문체부가 사의를 수용할 경우 방 사장은 또 다시 국민세금으로 퇴직금을 수령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방 사장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출장길에 가족들을 동반해 법인카드로 현지에서 최고급 차량을 빌리고 호화 레스토랑과 쇼핑몰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부인하며 아리랑TV가 소속된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오는 5일까지 국제방송교류재단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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