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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구 증가에 자녀 위한 ‘셀프푸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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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혼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식음료 인기

맞벌이 가구 증가에 자녀 위한 ‘셀프푸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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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홀로 겨울 방학을 보내는 자녀들이 크게 급증함에 따라 자녀들이 혼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셀프푸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 일·가정양립지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2013년 42.9%에서 2014년 43.9%로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5가구 중 2가구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맞벌이 가정의 증가는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자녀들의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 방학 시즌에는 학교 급식도 없어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 걱정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어린 자녀들 혼자서도 손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맞벌이 부모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혼자 있는 자녀들에게는 밥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디저트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과일은 자녀들 건강을 위해 섭취해야 하나 갈변현상 때문에 미리 준비해 놓기가 어렵고, 칼로 껍질을 제거해야 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혼자서 챙겨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돌(Dole)의 ‘후룻볼과 후룻바틀’은 위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100% 과일주스에 엄선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으로, 복숭아, 블루베리, 파인애플 등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과일을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시럽에 담긴 다른 가공과일 제품과는 차별화 했고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제품을 열 때 다칠 위험도 줄였다.


롯데푸드가 선보인 ‘비엔나 핑거볼’은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 빵에 탱글탱글한 식감의 비엔나 소시지가 들어있는 간식이다. 제품명대로 손가락으로 집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모양이 특징이며, 크기가 작고 부드러워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고 천천히 구운 카스텔라 빵은 담백하고, 입 안에서 톡 터지는 비엔나 소시지에는 육즙이 가득해 깊은 맛을 낸다. 비엔나 핑커볼은 전자레인지에 돌려 동봉된 케첩을 뿌려 먹으면 되며, 컵 안에는 대나무 포크가 들어있어 더욱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이 출시한 ‘세계의 집밥’은 집에 밥만 있으면 세계 각국의 맛있는 덮밥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프로제 덮밥소스', '불고기규동 덮밥소스', '춘천식불닭 덮밥소스' 등 따뜻하게 데워 밥 위에 바로 얹어먹는 덮밥소스 3종과 동봉된 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사천식잡채 덮밥만들기' 1종으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채소와 고기 건더기를 큼직하고 풍부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


대상 청정원이 출시한 획기적인 간편식 '휘슬링 쿡'은 벨기에식 치킨 요리인 '닭고기 크림스튜', 영국식 치킨 요리 '크림토마토 치킨커리', 중국식 고기완자 요리 '육즙가득 난자완스' 등 총 6종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


학생 자녀를 둔 30~40대 취업주부를 타켓으로 한 이번 제품은, 집에서 갓 요리한 것 같은 신선한 맛과 식감, 모양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제품 용기 덮개에 쿠킹밸브를 부착, 제조 과정에서 재료를 단시간 내에 빠르게 조리해 열에 의한 원재료의 손상을 최소화 했다.


사조대림에 따르면 대림선 ‘그때 그 시절 국물라볶이’는 클래식 소스와 쫄깃한 꼬마 쌀떡, 라면이 더해져 옛날 떡볶이의 맛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길이가 짧은 쌀떡을 사용해 국물과 떡을 숟가락으로 떠먹기 편하고 쌀떡의 쫄깃함과 구수함을 즐길 수 있다.


겨울 방학 기간에 자녀들의 식사 관리를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꼼꼼히 체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 10명중 1명은 비만일 정도로 비만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은 올바른 식단, 식사량 조절의 어려워 더욱 조심해야 될 필요가 있다.


부모들은 퇴근 후 자녀들이 하루 동안 섭취한 식단을 확인해주고, 운동 시간도 늘릴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것이 자녀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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