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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4일 서울 '영하 18도'…폭설로 제주공항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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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영하권 모레부터 평년기온 회복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요일인 24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17.8도), 인천(-16.0도), 파주(-20.0도), 동두천(-19.2도), 수원(-15.8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역 적설량은 울릉도 76.0cm, 광주 18.1cm, 목포 16.5cm, 전주 15.3cm, 서산 13.5cm, 제주 10.5cm 등이다.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이날 낮 12시까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국내선 및 국제선 출ㆍ도착편 180여편이 모두 결항한다.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전날 오후 5시50분부터 활주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기상청은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도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라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내일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 모레인 26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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