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춘천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 초청
환경·과학교육…팝페라 콘서트와 플레이스테이션4 체험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는 21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강원도 춘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환경·과학교육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9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니가 가진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환경의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소니코리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어린이재단이 주관했으며,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2개사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소니코리아 환경팀의 '환경에서 과학까지' 강의가 진행됐다. 환경의 중요성, 기후변화, 자연으로부터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과학으로 발전한 내용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를 맡은 김철웅 소니코리아 환경팀 차장은 "소니는 전 계열사가 힘을 합쳐 다양한 방면으로 환경 보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게나마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주관하는 팝페라 콘서트가 진행됐다.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인 박기영은 자리에 모인 많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에게 도전과 '제 2의 음악인생'을 안겨준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에 담긴 곡 외 5곡을 열창했다.
마지막 시간은 플레이스테이션4 체험으로 진행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축구, 야구와 같은 스포츠 게임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RPG 게임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니의 다양한 자산과 제품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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