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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김시우, 3위 "1타만 더~"(1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최종 4라운드 10개 홀서 3타 줄여 16언더파, 블래어와 고메스 "17언더파 공동선두"

[소니오픈] 김시우, 3위 "1타만 더~"(1보) 김시우가 소니오픈 최종일 4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호놀룰루(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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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영건' 김시우(21ㆍCJ오쇼핑)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5/2016시즌 9차전 소니오픈(총상금 5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다. 오전 10시10분 현재 10개 홀에서 3타를 더 줄여 선두와 1타 차 3위(16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2번홀(파4)에서 9m 장거리 버디퍼팅을 집어넣어 기세를 올렸고, 9번홀(파5)에서는 아이언 샷으로 '2온'에 성공해 가볍게 버디를 더했다. 5.4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놓친 게 오히려 아쉬웠다. 후반 10번홀(파4)에서는 두번째 샷을 홀 1m 지점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무엇보다 9개 홀에서 단 한 차례도 그린을 놓치지 않는 '송곳 아이언 샷'을 가동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투어 2년 차의 무명 잭 블래어(미국)와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가 공동선두(17언더파)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이 우승후보로 지목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4위(15언더파)에 포진해 경계대상으로 등장했다. 'RSM클래식 챔프' 케빈 키스너(미국)는 5위(14언더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하와이의 사나이' 지미 워커(미국)의 대회 3연패 도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4언더파를 작성했지만 공동 8위(12언더파 268타)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높아져 스윙 교정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한국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과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공동 45위(8언더파)에서 분전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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