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이양 측이 “학창시절 일진이었던 레이양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성형수술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부인하며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가 나오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레이양 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 억울해하며 고통을 받고 있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 거주 중인 어머니가 위임장을 가지고 당시 수술을 받았던 부산의 병원에 진료 기록 열람을 요청했다”며 “ 병원에서 사고 경위가 담긴 진료 기록이 나오면 루머를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이양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 교통사고를 당해 성형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얼굴이) 엉망진창이었다. 이마는 찢어지고 치아도 다 깨졌다”며 “집이 어려웠는데 합의금도 받지 못했다. 부러진 코만 재건 수술을 했고 치아 심는데 2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온라인상에는 레이양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양현화·양민화(레이양 본명) 쌍둥이 자매는 중학교 때부터 유명했고 중학교 당시 양민화는 일진이었다”며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코 수술을 했고 성형한 얼굴로 미스코리아에 나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레이양의 언니 양현화 씨는 SNS에 “억측스러운 루머를 보고 소문의 와전이 무섭단 생각이 들어 글을 쓴다”며“횡단보도를 건너다 빠르게 지나가는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8m 이상 튕기면서 머리가 바닥으로 먼저 떨어져 얼굴 전면과 머리를 심각하게 다쳤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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