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의 폭락에 1850선까지 밀린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40(0.61%) 내린 1867.50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1086억원을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817억원 매수해주며 지수를 방어해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미국과 유럽연합의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수혜를 받을 것이란 소식에 1.14% 오르고 있다. 이어 지난주 낙폭이 컸던 의약품(1.09%)과 섬유의복(0.72%), 기계가(0.49%)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대표 수출 업종 중 하나인 전기전자가 1.29% 하락하고 있고, 신흥국 증시 우려 영향에 증권(-1.43%)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어 운수장비(-1.26%), 보험(-1.10%), 종이목재(-1.04%)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NAVER(1.64%), 삼성물산(1.47%), 아모레퍼시픽(0.52%)이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2.65%), 삼성전자우(-1.80%), 삼성전자(-1.77%), 삼성생명(-1.42%), 현대차(-1.08%),한국전력(-0.78%)이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 포함 27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527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49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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