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연중 최저치인 188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15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1.08포인트(1.11%) 내린 1878.9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15.83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욱 커지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올 들어 최저치인 1876.34까지 추락했다. 장중 코스피 188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8일 이후 처음이다.
이시각 개인만 나홀로 205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5억원, 1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5%)과 의료정밀(0.16%) 두 업종만 강보합에 머물고 있고 은행(-2.7%), 화학(-2.24%), 증권(-1.98%), 금융업(-1.63%)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1.84%)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3.58%), 아모레퍼시픽(-3.06%), 신한지주(-2.99%), 현대차(-2.84%), LG화학(-2.8%) 등 대부분이 약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현재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51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66종목은 내리고 있다. 56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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