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입량 전년比 3%↓
철근 수입량 70% 급증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난해 국내에 총 2206만톤의 수입 철강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 줄었지만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가 12일 발표한 '철강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유입된 철강재 수입량은 총 2206만톤으로 중국산이 1373만4000톤, 일본산이 660만1000톤을 차지했다. 전체 수입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중국산은 2.4% 증가했다. 일본산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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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열연강판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578만톤을 기록했다. 중국산은 317만톤, 일본산은 241만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철근은 수입량이 전년 대비 70.7%나 오른 112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철근이 99만톤 유입됐다. 이는 전년 57만톤 대비 크게 오른 규모다. 봉강도 157만톤으로 전년 대비 24.2% 늘었다.
반면 지난해 본격적으로 반덤핑 제재가 이뤄진 H형강은 수입량이 93만톤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중후판 역시 수요산업인 조선업 침체로 263만4000톤이 유입, 전년 대비 23.3% 줄었다.
한편 지난해 11월까지 수입 철강재는 국내 철강시장에서 39.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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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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