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글로벌 인터넷 포털 야후가 이르면 이달부터 10% 감원에 들어간다.
야후는 글로벌 직원 중 1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전문지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야후의 주요 주주(0.75%) 중 하나인 스타보드 밸류 엘피(Starboard Value LP)의 편지에서 비롯됐다.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종용하면서 감원까지 이뤄진 셈이다.
야후 측은 "야후는 좀더 자세한 턴 어라운드 계획을 이달 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후는 실적 부진에 지난해 약 35% 주가가 빠졌다. 투자자들은 경영진 변경과 전략 정비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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