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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정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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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정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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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주형환 산자부·홍윤식 행자부 장관 후보 청문회
-7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청문회
-1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 청문회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국회는 6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현재까지 주 후보자는 개인 신상과 관련해 별다른 의혹은 제기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기획재정부 제1차관 출신인 주 후보자를 상대로 수출 활성화 대책, 중소·대기업간 상생방안 등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행정위원회의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산형성 과정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홍 후보자는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지낸 홍 후보자는 본인과 자녀를 포함해 26억4천429만5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7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1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린다.


여당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되 무책임한 폭로나 흠집내기식 청문회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야당은 후보자가 4·13 총선에 출마하는 장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땜방 인사'라고 주장하며 자질과 도덕성을 송곳 검증한단 계획이다. 다만, 야권이 분당·신당의 대혼란에 놓은 상황이라 관심과 열기가 앞선 청문회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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