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30일 성남·수원에 이어 의정부에 3번째 '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북부 문화창조허브는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제조업과 문화콘텐츠가 융ㆍ복합된 청년창업을 돕게 된다. 북부 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지난 6월 설립했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개소식이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북부 문화창조허브는 설립 후 지금까지 ▲창업 40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 389건 ▲누적 이용자 1만1073명 등 성과를 냈다.
북부 문화창조허브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제1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시상식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로봇서비스 플랫폼을 만든 '아이피엘' 등 5개 팀이 상을 받았다.
북부 문화창조허브는 회원등록만 하면 누구나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장비실, 스튜디오, 미팅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성남 판교에 첫 번째 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한 데 이어 올 4월 수원 광교에 두 번째 문화창조허브를 열어 문화기술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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