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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고용 기업인턴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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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청년고용 기업인턴제'를 도입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5개 채용기업 대표 및 5명의 청년인턴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광명시가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턴기간 6개월 동안 1인당 월 1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기업은 인턴기간 종료 후 최소 1년 이상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사업 1차년도인 2016년 12명,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6명으로 3년간 총 24명을 24개 기업에서 채용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사회문제인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채용기업과 청년인턴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약에 참석한 채용기업 관계자는 "구인난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광명시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고, 기업도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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