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최종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8일 면접을 통해 7명의 CIO 후보자 가운데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권재완 AJ인베스트먼트 대표,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정재호 유진투자증권 사모펀드(PE) 부문 대표 등 4명이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1959년생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민투자신탁(현 푸르덴셜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 등을 거쳤으며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권재완 AJ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대구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상업은행을 시작으로 한미은행, 씨티은행을 거쳐 공무원연금공단 CIO, KTB PE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동익 전 KIC 투자운용본부장(CIO)은 1958년생으로 경복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과 KIC 대체운용실장을 맡았고 이후 KIC 투자운용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정재호 유진투자증권 사모펀드(PEF) 부문 대표는 1958년생으로 보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과 NH투자증권을 거쳐 새마을금고 CIO를 역임했다.
한편 CIO 임명 제청권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임 이사장이 선임되는 다음달 초순 이후 차기 CIO가 뽑힐 것으로 전망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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