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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홍콩서 한우 수출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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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23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정부는 한우의 홍콩 수출을 위해 홍콩정부의 수입 위험평가 대응, 수출 검역?위생증명서 합의, 국내 수출 작업장 홍콩정부 등록, 홍콩정부 검역관의 한국 현지실사 등 수출에 필요한 검역, 위생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11월19일부터 한국산 쇠고기 수출이 가능케 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육류 전문수입·유통업체와 요식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을 초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일본의 와규 등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우리 한우에 대해서 홍콩의 유력 바이어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홍콩시장을 기점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장까지 한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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