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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199개교 학생 배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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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수원 장안구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도내 고교평준화지역 일반고교 2016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최초 출발점)과 '간격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


이번 추첨은 도내 고교평준화 지역 신입생들의 학교 배정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재 도내 고교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에 자율형공립고 5개교를 포함한 199개교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 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한다. 학생 배정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2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으로 진행된다.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만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2월31일 학군별 배정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개인별 학교 배정 결과는 2월3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한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2일 평준화지역 일반고교 신입생 배정의 기초가 되는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했다.


한편, 지난 18일까지 내년 고교 평준화 지역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정원 내 지원자는 7만5461명으로 작년에 비해 1735명이 늘었다. 모집 정원은 9개 학군 전체 7만6432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0.99대1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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