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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사회공헌]시각 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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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진화하는 사회공헌]시각 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확대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시각장애인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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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LG만의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으로 기업의 브랜드가치도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31개팀, 480여명으로 발족한 이 봉사단은 올해 85개 팀, 760여명까지 늘어났다.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 아이디어와 계획을 검토해 봉사단을 최종 선정한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활동비도 팀별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보노(Pro Bono) 봉사팀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팀은 ITㆍ통번역ㆍ마케팅ㆍ홍보ㆍ디자인ㆍ서비스 분야 등에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임직원 약 30명으로 서울시NPO(Non-Profit Organization) 지원센터와 협력해 1년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의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나눔 활동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물리 버튼으로 누른 글자나 선택한 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적용했다. 또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했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1만 여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기증해 왔다. 올해도 '책 읽어주는 폰' 신제품을 개발, 연말까지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2500명에게 순차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2013년 7월부터 연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가정,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호평받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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