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 교통취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1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설립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주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한마음 장학회는 올해 3월에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 43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쌍용차는 교통안전 취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캠페인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엄마손' 지급 및 현장실습을 진행해 왔으며 자전거 헬멧 착용 생활화를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2015 엄마손 캠페인' 출정식을 개최하고 초등학교 신입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 교육과 학교 앞 횡단보도 등 등하교 구간에서 엄마손을 활용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엄마손은 노란색 부채형태로 제작돼 어린이의 도보 이동 시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쌍용차는 올해 엄마손 피켓 4만8000개를 제작해 이중 약 4만개를 우선적으로 전국 250개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배포했다.
이밖에도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한편, 자동차 신기술 교육 및 정비기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실습 기회제공, 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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