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부상을 털고 다음 시즌 복귀를 노리는 류현진(28·LA다저스)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의 공식 행사에 참가해 인터뷰에 응한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왼쪽 어깨에 수술을 받은 후 순조롭게 재활 훈련 및 치료를 소화하며 통증과 불편함은 사라졌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전까지 준비가 안 될 이유는 없다"면서 "곧바로 마운드에서 던지는 일을 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훌륭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재활을 잘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몸 상태는 좋다. 프로그램의 강도를 높여도 된다고 느낄 정도다. 개인적인 목표는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복귀할 경우 LA 마운드의 간판 클레이튼 커쇼(27)에 이은 2선발이 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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