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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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17일 추위에 고통 받는 소외된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평소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2008년 1억원 기탁을 시작으로 그동안 목포복지재단에 3억2000만원을 기부해왔다. 또 지난 15년 동안 매년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등에게 제주도 여행, 음악회, 만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연탄 나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회장은 “메르스 여파로 관광경기가 침체돼 씨월드고속훼리㈜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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