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정보공유와 이해의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우석홀)에서 도내 초·중학교 학부모 4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도교육청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학부모 토크 콘서트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영 교육부 차관의 교육개혁 6대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교육전문가와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 및 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자유학기제의 성패는 학교측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에 달렸다”며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 제공은 물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학부모 동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는 제도이다.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며 내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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