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밭대학교는 오는 24일~30일 진행되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부 전형을 제외한 전(全) 계열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밭대는 올해 정시모집 가군에서 522명(주간), 나군 278명(야간)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은 자연계의 경우 국어 10%, 수학 40%, 영어 30%, 탐구여역 20%며, 경상계열은 국어 30%, 수학30%, 영어 30%, 탐구영역 10%다. 또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20%, 영어 40%, 탐구 10%며, 디자인계열은 국어·수학·영어 중 자신에게 유리한 2개 영역을 각각 40%씩 반영하고 탐구 20%를 반영한다.
인문·경상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B형에 응시한 학생은 해당영역 취득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해 수능점수를 산출한다. 아울러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한다.
아울러 경상계열의 경우 영역별 수능점수 반영비율이 올해부터 기존 국어 25%, 수학 25%, 영어 30%, 탐구 20%에서 국어 30%, 수학 30%, 영어 30%, 탐구 10%로 변경됐다. 국어·수학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험생들이 유리해진 셈이다.
한편 한밭대는 '학·석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통상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선 총 6년이 소요되지만, 한밭대에서는 학사과정 3.5년, 석사과정 1.5년으로 도합 5년만에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통합과정이 적용되는 학과는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창의융합학과, 전기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회계학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