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텔레콤은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 소비패턴을 감안해 고객들의 데이터 초과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안심옵션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옵션 프리미엄’은 고객이사용중인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속도 제어 없이 매일 데이터 50MB씩 한달에 최대 1.5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이후에도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는 상품이다.
요금은 월 8000원(부가세 포함 88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안심옵션’을 이용하는 고객 중 기본 제공량을 소진한 이후에도 멀티미디어 감상, 사진 공유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안심옵션 프리미엄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심옵션 프리미엄’이 하루 제공하는 데이터 50MB는 고화질 이미지 50매 전송, 음악 20곡 또는 저용량 동영상 10분 감상, 웹사이트 100페이지 서핑 등이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안심옵션 프리미엄’과 ‘LTE 안심옵션’은 band29, band36요금제 등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예를 들어, band29요금제 고객이 안심옵션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데이터 기본 제공량 300MB를 다 쓰더라도 매일 50MB는 속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제공되는50MB를 다 쓰는 경우에도 SNS, 웹서핑, 메일확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저용량 데이터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의 데이터 이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옵션 프리미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band타임프리, band 지하철프리, band BTV모바일팩 등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다양한 옵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