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신탁상품 다양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고령화, 저성장 시대에 맞춤형서비스가 가능한 자산관리수단인 신탁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신탁업계 및 학계 등 전문가를 비롯한 관심 있는 일반인 약 150명이 참석했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오영표 신영증권 변호사가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상품의 다양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점’을 주제로, 조영호 코람코자산신탁 전무가 ‘부동산신탁을 통한 주택조합사업 안정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영표 변호사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금융의 영역에서 복지정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고, 유언대용신탁, 후견지원신탁 등 신탁을 활용한 다양한 자산관리상품의 활성화와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부 패널토론에서는 건국대 권종호 교수의 사회로 ‘신탁상품 다양화’를 위한 자산관리상품 활성화 관점에서 이준봉 교수, 최수정 교수, 황세운 자본시장실장, 오창석 변호사가 의견을 발표하고 부동산신탁 활성화 관점에서 장희순 교수, 박환용 교수가 의견을 발표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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