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8일 본사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맞아 빛가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빛가람 1년,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 시장과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 시장, 자매결연마을 이장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빛가람 1주년 기념 대토론회에서는 '한국전력 새 시대, 새 백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김진우 연세대 교수, 우범기 광주광역시 부시장 등 초청인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KEPCO의 도전과 미래', '에너지신산업과 한전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을 가졌다.
또 본사 1층 로비에서 경영성과 전시회와 빛가람 1년과 에너지의 미래 사진·디자인 전시회, KEPCO 글로벌 에너지벨트 박람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본사 이전일인 2014년 12월1일을 기념해 201만4121만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3000여명이 살고 있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한국어 교육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기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의 모국 방문 후원, 한전 이전일에 태어난 나주 빛가람둥이 첫돌축하 등을 시행하고, 고객 간담회를 열어 전력서비스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고객을 초청하여 에너지밸리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잘 정착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덕택으로 참으로 고마운 1년을 보냈다"며 "에너지밸리에 77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큰 성과도 이루어냈다. 앞으로 한전은 협력과 화합으로 전력산업 생태계를 키우며 빛가람 시즌2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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