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에 대한 정보와 공식 입장 지속적으로 전할 것"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7일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한 SDJ 코퍼레이션의 입장’이라는 국문 웹사이트(http://www.savelotte.com/)를 개설하고, 롯데그룹 경영 분쟁에 대한 공식 입장을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한다고 밝혔다.
해당 웹사이트에는 지난 10월8일 공식 기자 회견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 발표자료, 알림자료 등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SDJ 코퍼레이션의 공식 입장자료들이 올라와 있으며, 향후 신동주 회장의 활동 및 SDJ 코퍼레이션의 최신 입장 자료들이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를 위한 SDJ 코퍼레이션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다 폭넓고 객관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싶다”고 웹사이트 개설 배경을 밝혔다.
또한, 신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로 고객, 협력사와 사원을 소중히 여기는 신격호 총괄 회장의 창업이념을 다시 세우고, 국민 여러분에게 사랑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24일에는 일본 롯데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롯데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의 일본어 웹사이트(http://www.l-seijouka.com/)를 개설한 바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