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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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항만구역에 방치돼 해양경관을 해치고 해양 오염 우려가 있는 방치폐선을 치우기로 했다.
목포해수청은 실태조사로 소유자가 확인된 방치선박 3척에 대해서는 제거명령 등 행정절차를 통해 제거 중이며,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선박 6척은 연내에 직권제거할 방침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항내 방치선박은 주로 소형 폐어선들”이라며 “어선 소유자나 어민 단체가 바다를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으로 폐선을 무단으로 방치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목포해수청은 “앞으로도 어촌계, 어민단체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소유자 확인 등 적극적인 대처로 깨끗한 바다환경과 아름다운 항만미관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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